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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예방

당뇨병 ; 40세 이후부터는 신경써야 해요

by 가족 지키미 2024.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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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인슐린이란 음식물을 몸 안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원인 혈당으로 만들고, 이를 사용하는데 역할을 하는 호르몬입니다. 당뇨병이란 이러한 인슐린을 몸 안에서 필요한 만큼 생성해 내지 못하는 질환입니다. 몸 안의 혈당을 조절하지 못하기 때문에 음식 조절이나, 여러 혈당 조절 약제가 필요합니다.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의 (내분비내과) 의료진 설명을 참고하였습니다.

 

 

자가진단

□다리에 쥐가 자주 난다

□손발톱이 약해졌다. 빠지거나 갈라지는 일이 많다.

□갑자기 비염에 걸리기도 하고 피부가 가려운 일이 잦다.

□평소 체온이 평균 체온보다 낮다.

□살이 잘 빠지지 않는다.

□자주 입에서 염증이 생긴다.

□목이 마를 때가 많다.

□입맛이 바뀌었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

□빈혈증세를 가끔 느낀다.

□몸이 차가울 때가 많다.

□스트레스는 느끼지 않지만 휴일에도 가만히 있지를 못한다.

□잠들기가 힘들다. 자려고 하면 눈이 말똥말똥해진다.

□변비가 있다. 변의 첫 부분이 딱딱하다.

 

당뇨병 종류

 

2022년 성별·연령별 당뇨병 환자수 분포 (단위:명)

 

2022년 환자수는 369만 명(남자 206만 명, 여자 163만 명)입니다. 2018~2022년 연평균 환자 증가율은 4.9%입니다.

 

증상 & 원인

저혈당은 인슐린의 흡수도 변화, 활동양의 변화, 먹는 습관의 변화 등에 의하여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혈당은 음식을 잘 먹지 않거나, 인슐린 주사 혹은 경구 혈당 강하제를 먹지 않거나, 몸에 세균 혹은 다른 원인의 감염이 발생할 경우 생길 수 있습니다.

 

●저혈당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

균형을 잘 잡지 못하고 비틀거림 / 심하게 땀을 흘림 / 갑자기 화를 내거나 분노함 / 갑자기 떨림 / 창백해짐 / 두통 혹은 경련 / 의식이 혼미해지거나 횡설수설을 함 / 울렁거림과 구토 / 갑자기 배가 고프다고 함 / 심한 경우 의식 소실

 

●고혈당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

매우 목이 마름 : 빈번하게 소변을 봄 / 입에서 숨 쉴 때 약간 달짝지근한 듯한 이상한 냄새가 남 / 피곤하고 졸리며 힘이 없음 / 입맛이 없고 울렁거리고 토함, 복통 / 따뜻하고 충혈된 피부색 / 경련 혹은 의식소실

 

응급처치

●저혈당 환자

①과일 주스나 캔디, 당분이든 음료수를 줍니다.

②주스 등의 당분을 제공한 후 10분이 경과 후에도 증상이 남아 있는 경우 당분이 든 음료수나 식품을 다시 제공합니다.

③15분이 지나도 증상의 회복이 없으면 응급실로 이송합니다.

 

●고혈당 환자

①환자가 인슐린이나 당뇨약을 먹지 않았다면 복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②환자에게 당이 없는 물을 제공합니다.

③15분 이상 증세의 호전이 없는 경우 병원으로 이송합니다.

 

치료

당뇨병 치료제는 제1형 및 제2형 당뇨 환자의 혈당 조절을 위해 사용되는 약물입니다. 주로 제2형 당뇨 환자의 혈당 조절에 사용되는 경구용 및 주사용 혈당강하제와 제1형 당뇨 환자 또는 혈당강하제로 혈당 조절에 실패한 제2형 당뇨 환자의 혈당 조절에 사용되는 인슐린으로 분류됩니다.

 

①인슐린 

건강한 성인의 경우 하루 40~50 단위의 인슐린이 분비되는데 공복(최소 8시간 이상 금식한 상태)에서도 지속적으로 분비되는 기저인슐린과 식사 후 자극에 의해 분비되는 인슐린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작용하는 시간에 따라 초속효성, 속효성, 중시간형, 지속형, 혼합형 인슐린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피하로 직접 주사하는 방법과 인슐린 펌프로 주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②경구용 혈당강하제

경구용 혈당강하제는 먹는 당뇨병 치료제로 여러 계열의 약물이 있습니다. 인슐린 분비 감소 또는 작용 개선, 포도당 생성, 흡수 또는 배출 조절 등을 통해 혈당을 조절합니다. 비구아니드계 약물, 설포닐우레아계 약물, 메글리티나이드계 약물, 치아졸리딘디온계 약물, 알파-글루코시다제 억제제, DPP-4 억제제, SGLT-2 억제제 등이 있습니다.

 

③주사용 혈당강하제

주사용 혈당강하제는 주사 형태로 투여되는 당뇨병 치료제로 GLP-1 효능제가 있습니다. GLP-1은 위장관에서 인크레틴 호르몬의 일종으로 혈당의존적으로 인슐린 분비를 혈당을 조절합니다. DPP-4 억제제처럼 혈당 의존적으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므로 단독으로 사용 시 저혈당 위험이 낮습니다.

 

당뇨병 치료제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저혈당입니다. 인슐린뿐만 아니라 혈당강하제도 저혈당의 위험을 늘 환자가 인지해야 합니다. 간 또는 신기능이 감소된 경우 약물의 대사나 배설이 저하되어 저혈당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설사·구토 등 위장장애 환자의 경우 식사량이 줄어 저혈당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뇌하수체기능부전, 부신기능부전 환자, 고령자는 투여에 신중해야 합니다. 임부 또는 임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여성에게는 경구용 혈당강하제를 투여하지 않습니다.

 

예방

①꾸준한 식사 조절로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 유지합니다. 

②규칙적인 운동으로 신체 활동을 늘립니다.

③균형 잡힌 식단으로 골고루 제때 먹습니다.

④좋은 생활 습관을 유지합니다. (숙면, 금연, 금주)

⑤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위험 인자를 확인합니다.

 

오해와 진실

●당뇨병은 유전된다.

당뇨병 발생 위험은 약 30~70% 정도가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가족력이 없는 사람도 비만이나 운동부족, 약물복용 같은 환경적 요인으로 당뇨병에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른 사람은 당뇨병에 걸리지 않는다.

체중이 적게 나가더라도 근육량이 적고, 체지방이 많은 '마른 비만'이라면 인슐린 저항성 문제가 일어날 수 있어 당뇨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당뇨병에 걸린다.

단 음식을 많이 먹는다고 무조건 당뇨병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단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오르지만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된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단 음식을 먹으면 비만하게 되고 인슐린 저항으로 발병 위험이 증가합니다.

 

●당뇨병에 걸리면 반드시 인슐린주사를 맞아야 한다.

제2형 당뇨병이나 경구용 혈당 강하제로 혈당이 조절되는 경우, 반드시 인슐린 주사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인슐린 분비가 잘 되지 않거나, 초기 진단에 혈당이 매우 높다면 첫 치료부터 인슐린 주사를 맞기도 합니다.

 

●당뇨병약은 한 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한다.

당뇨병은 약을 올바르게 복용하면서 제대로 치료받으면 혈당 조절 및 증상완화가 가능합니다. 목표 혈당수치에 도달하면 약을 중단하고, 식사요법과 운동만으로도 당뇨병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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