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오십견 왔고 다음은 뭐가 올까

50대가 되면 어깨 통증이 심해져 '오십견'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40대에 오십견이 왔습니다. 학교 다닐 때 조기교육이나 월반과는 거리가 멀었던 걸 감안하면, 나이 먹어서 조기질환을 얻은 거 같아 씁쓸합니다.

 

동네 정형외과 물리치료와 한의원 침, 부황 횟수가 늘면서, 정형외과와 한의원 VIP 고객이 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병원에 갔다 오고 나서는 좋아지는 느낌이지만, 솔직히 얼마 가지 않아 원상태로 돌아옵니다.

 

40대 이미 오십견이 왔고, 다음은 뭐가 올지 조금은 걱정입니다. 아래서는 애매한 나이의 40대를 위해 오십견 예방과 운동법 위주로 정리했습니다.

 

가톨릭대학교 건강매거진

 

40대 오십견 원인

1) 나이가 들면서 어깨 관절을 둘러싼 조직들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 염증과 통증이 발생합니다.

 

2) 장시간 컴퓨터 사용,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인해 어깨와 목 주변 근육이 경직됩니다. 이처럼 잘못된 자세는 오십견 발병 위험을 높입니다.

 

3) 과도한 스트레스는 근육 긴장을 유발하고, 어깨 통증으로 이어집니다.

4) 어깨 부상 후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할 경우 오십견으로 진행됩니다.

 

5) 당뇨병, 갑상선 질환, 심혈관 질환 등은 오십견 발병 위험을 높이는 원인입니다.

 

가톨릭대학교 건강매거진

 

40대 오십견 증상

1) 초기에는 어깨를 움직일 때만 아프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있습니다. 특히 밤에 통증이 심해져 잠을 자기 어렵습니다.

 

2) 어깨가 굳어 팔을 들어 올리거나 뒤로 돌리기 어렵습니다.

3) 옷을 입을 때 통증을 동반하고, 머리를 감을 때 매우 불편합니다.

4) 통증 때문에 어깨를 잘 사용하지 않아 주변 근육이 약화되는 느낌입니다.

 

가톨릭대학교 건강매거진

 

40대 오십견 예방

1)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바른 자세를 유지합니다.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지 않도록 합니다.

2) 꾸준한 스트레칭과 근력 운동을 통해 어깨 주변 근육을 강화합니다.

3)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합니다.

4) 따뜻한 물로 샤워하거나 온찜질을 통해 어깨 긴장을 풀어줍니다.

5) 어깨 통증이 느껴지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습니다.

 

오십견 스트레칭

영상처럼 스트레칭 꾸준히 해서 지긋지긋한 오십견 벗어나고 싶어요

 

 

40대 오십견 환자 위한 운동법

1) 펜듈럼 운동:

-건강한 팔로 의자나 테이블을 잡고 몸을 앞으로 숙입니다.

-아픈 팔은 힘을 완전히 빼고 아래로 늘어뜨립니다.

-아픈 팔을 앞뒤로 가볍게 흔들어줍니다.

-시계 방향과 반시계 방향으로 원을 그리며 돌려줍니다.

-10~15회 반복하고, 하루 2~3회 실시합니다.

 

2) 벽 잡고 스트레칭:

-벽을 마주 보고 서서 아픈 쪽 팔을 벽에 댑니다.

-팔꿈치를 약간 구부리고 손가락은 벽을 향하게 합니다.

-발은 어깨너비로 벌리고 몸은 편하게 유지합니다.

-벽에 댄 손가락을 천천히 위로 움직여 팔을 들어 올립니다.

-팔을 들어 올린 상태에서 10~15초 동안 유지합니다.

3) 수건 이용 스트레칭:

-양손으로 수건의 양쪽 끝을 잡습니다.

-팔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수건을 팽팽하게 유지합니다.

-수건을 잡은 팔을 천천히 머리 위로 들어 올립니다.

-팔꿈치를 약간 구부린 상태에서 수건을 머리 위로 넘깁니다.

-10~15초 동안 유지하고 천천히 시작 자세로 돌아옵니다.

4) 회전근개 강화 운동:

-탄력 밴드 한쪽 끝을 문손잡이 등에 고정하고, 다른 쪽 끝을 아픈 팔의 손목에 묶습니다.
-팔꿈치를 90도로 구부리고 몸에 붙인 상태에서 탄력 밴드를 몸 안쪽으로 당깁니다.
-1~2초 동안 유지 후 천천히 시작 자세로 돌아옵니다.
-10~15회 반복합니다.